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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기상도] 갠 하늘 보이는 기업 vs 가뭄에 물 마른 기업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연합뉴스TV 202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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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업기상도] 갠 하늘 보이는 기업 vs 가뭄에 물 마른 기업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채널: 연합뉴스TV
  • 게시일: 2026-07-26T02:02:26+00:00
한 주 기업뉴스 리뷰 주간 기업기상도입니다.

노조의 이익 일정기준 분배 요구와 기업의 투자 문제 관여 주장에 대통령이 공개석상에서 문제 제기했습니다.

어느 정도 기준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에 노조는 반발하지만 공감하는 사람도 적지 않은데요.

대형 사안 많았던 한 주의 좋고 나쁜 기업소식 찾아 기업기상도 시작합니다.

이번 주 첫 맑은 기업 한화오션, 그리고 HD현대중공업입니다.

미 해군 관련 수주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조선업은 빈약한데 해군력은 빨리 늘리고 싶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 주 전 주말 외국서 만든 군함 살 수 있다며 한국 콕 집어 언급했죠.

미 해군 함정은 미국서만 짓게 하는 법 있지만 우회 가능성 시사한 겁니다.

차세대 호위함 건조 추진 중인 미국 전쟁부 관계자들은 국내 조선소 이미 둘러보고 간 점에서 예사롭지 않고요.

미국에 있는 한화 필리조선소는 이미 골든돔 미사일 방어체계 지원 선박 건조 맡게 됐다는 소식 이어졌습니다.

한국서 부분건조한 뒤 미국서 최종 조립하는 규제 우회 방안도 거론됩니다.

이렇게 한국에 못 맡겨 안달인데 실전 배치 안된 모델 제시한 독일에 잠수함 사업 넘긴 캐나다가 특이합니다.

이번엔 이마트와 롯데마트입니다.

될듯 말듯 말만 무성하던 대형마트 새벽배송 허용이 다시 논의될 조짐입니다.

밤부터 다음날 아침 10시까지 영업 막는 규제는 대형마트가 유통 생태계 포식자였던 14년 전 만든 건데요.

그 새 온라인 배송 급팽창해 쿠팡 한 곳 매출이 대형마트 3사 총합을 넘었고 1곳은 존폐기로에 섰습니다.

골목상권이 부활한 것도 아니죠.

마트 손발 묶어둔 동안 새로 등장한 공룡 미국회사 쿠팡은 외교문제까지 되고 있습니다.

정부,정치권 일각에서 대형마트 새벽배송 허용론이 다시 나온 이유입니다.

새벽배송 허용되도 대형마트가 영광 되찾긴 어렵다는 시각이 많습니다.

평일 1.6배 매출 나는 일요영업 금지가 더 크다고도 하죠.

어쨌든 허용된다면 약간의 반전 계기는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흐린 기업입니다.

쿠팡으로 시작합니다.

초진에만 61시간이 걸린 국내 물류창고 화재로는 가장 큰 불이 났습니다.

주말 아침 불 났는데, 월요일 저녁에야 큰 불길 잡았고 화요일 밤에야 다 꺼졌습니다.

내내 비까지 내렸는데도요.

3년 전에도 이 건물에서 불 났던 것 확인됐고 스프링클러가 검사에서 불량이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불에 취약한 중간층 여럿 있고 물건 들어찬 랙이 빽빽하게 놓인 구조도 피해 키웠습니다.

5년 전 덕평 물류센터 화재 피해는 3천억원대였지만 규모와 물가상승 감안하면 2배는 넘을 것 같다는 분석입니다.

주민들까지 대피하고 피해봤는데요, 당국이 주민피해,복구비 청구도 검토합니다.

고객정보 유출로 6천억원대 과징금 받은 터에 악재가 겹쳤습니다.

다음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입니다.

홈플러스 문제로 금융당국이 단단히 벼르는 중에 또다른 인수기업 오스템임플란트 둘러싸고도 잡음이 나옵니다.

치과용 임플란트 1위 이 회사 인력 관리에서 논란 벌어지고 있다는데요.

임산부나 육아휴직 복귀자들이 조직 개편과정에서 기존 직무에서 배제되거나 대기발령성 조치 받고 있단 주장이 잇따른 겁니다.

MBK와 회사는 인위적 감원 아니고 사업 재편에 따른 직무 전환이라고 반박합니다.

직원들 주장이 사실 아니란 거죠.

하지만 이 문제가 아니라도 작년 영업이익이 재작년의 절반으로 줄었다는 점에서 MBK가 유리한 입장은 아닙니다.

지금 사모펀드 보는 정부·여론의 시선이 매우 차갑고 그 맨 앞에 MBK가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장은 MBK 제재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이번엔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입니다.

카카오 등 5개 관계사에서 노사 갈등 중인데 이곳이 먼저 전면 파업 나섭니다.

오는 31일 하루입니다.

회사가 임금협상에 적극 안 나서고 노사간 이견도 좁혀지지 않았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여기도 성과급 문제 놓고 노사 갈등 컸는데 경기지방노동위원회가 "노사간 입장차가 커 어렵다"며 조정 중지 결정 내렸고 조합원 투표에서 파업이 결정됐습니다.

다른 관계사들로 번질 수도 있습니다.

일반은행 비해 작고 점포가 없는 은행이라 하루 파업에 소비자들 불편이 크진 않겠죠.

하지만 돈 다루는 곳이라 작은 문제라도 생기면 파장은 클 수 있습니다.

마지막은 코오롱티슈진 보실까요?

국내에선 허가 취소된 골관절염 치료제를 미국서 임상 3상 중인데 일단 고배 마셨습니다.

예전 인보사로 불렸던 약이죠.

미국서 진행된 임상 3상 1차 결과 이 약을 쓴 사람, 투악군과 그렇지 않은 사람, 대조군간에 유의미한 효과 차이가 없었다는 소식 있었습니다.

약 효과 통계적 분석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안 나왔단 겁니다.

통증 완화 효과는 있는데, 이 약 안 쓴 대조군에서도 심리적 통증 완화효과, 즉 플라시보 효과가 크게 나타나 이리 됐다는 게 회사 설명입니다.

코오롱은 효과가 있었다는 점에서 실패는 아니라 합니다.

그렇다해도 상업화는 늦어질 수밖에 없겠죠.

눈덩이처럼 손실 불어나는 종목 레버리지에 한 자산운용사 대표가 지금이라도 투자를 멈추길 바란다는 취지의 글을 SNS에 올리는 일까지 있었습니다.

매일 사이드카 발동되고 지수가 몇%씩 급등락 반복하는 증시는 투전판이지 금융시장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주간 기업기상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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