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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경기 출전정지' 고우석 항소…MLB·KBO 부정투구 논란 '시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연합뉴스TV 202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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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0경기 출전정지' 고우석 항소…MLB·KBO 부정투구 논란 '시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채널: 연합뉴스TV
  • 게시일: 2026-07-27T14:48:45+00:00
[앵커]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 선수가 글러브에 이물질이 있었단 이유로 출전정지 처분을 받고 항소했습니다.

공교롭게도 국내 무대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나왔는데요.

어찌 된 일일까요?

이초원 기자입니다.

[기자]

고우석이 클리블랜드 산하 팀과의 경기에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하기 전, 심판에게 글러브 검사를 받습니다.

이내 심판은 글러브에서 끈적이는 것을 발견했다는 듯 손가락을 움직였고, 고우석은 억울함을 표했지만 '부정 투구'로 간주돼 공 1개도 던지지 못하고 퇴장당했습니다.

MLB 사무국은 26일부터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는데 고우석은 선수 노조를 통해 즉각 항소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고우석은 SNS를 통해 "문제가 된 물질은 땀과 로진이 반복적으로 엉켜 가죽에 굳어 형성된 것"이라며 "투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어떠한 불법 물질을 사용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MLB에서 이 문제와 관련해 선수의 항소로 징계가 번복된 사례는 아직 없습니다.

공교롭게도 상무 김기중도 유사한 이유로 마운드에서 물러났습니다.

김기중 역시 KBO의 시행세칙에 따라 자동으로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상무 측은 이물질을 손에 바르는 것과 같은 불법행위가 없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KBO에 경기 영상 등을 제출했습니다.

구단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 탓에 글러브 접합부 접착제가 녹아내린 것"이라고 반발하며 KBO의 판단을 두고 "이물질의 경계를 명확히 해 억울한 선수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KBO는 첫 적발 사례인 만큼 고의성 여부 등을 자세히 살펴보고, 선수의 소명 등을 통해 징계가 차감될 수 있는지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

[화면제공 X 'Theodore Tollefson']

[영상편집 김도이]

[그래픽 박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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