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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호황의 역설 / 금리 인상에 곳곳 아우성[탐사보도 뉴스프리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연합뉴스TV 202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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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반도체 호황의 역설 / 금리 인상에 곳곳 아우성[탐사보도 뉴스프리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채널: 연합뉴스TV
  • 게시일: 2026-07-25T13:15:10+00:00
[진행자 코너]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달 27일 열립니다. 앞서 보신것처럼 두 달 연속 금리 인상에 나설지가 관심인데요. 두 가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바로 경제성장률과 물가입니다. 올해 1분기 한국 경제는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큰 폭으로 성장했었습니다. 1분기 경제성장률은 1.8%였는데요. 한은이 앞서 2월에 제시한 1분기 성장률 전망치 0.9%의 두 배 수준이었습니다. 1분기성장률은 2020년 3분기 이후 5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기록이기도 했습니다. 지난 목요일 발표된 2분기 성장률도 0.6%를 기록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는데요. 1분기 급반등의 기저효과를 극복하고 양호한 성장세를 보인것 입니다. 특히 2분기 역시 한은이 지난 5월 제시한 전망치 0.2%의 3배에 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반도체 대호황이 한국 경제 전반의 고성장을 이끈 겁니다. 다만 강한 성장세에는 물가 상승, 즉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위험도 함께 존재하는데요. 한국은행이 금리 인상을 한 배경에는 높은 성장률이 이유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2분기에도 예상을 크게 웃도는 성장을 했다는 것은 한은이 또 한 번의 금리 인상을 고민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박상현 / iM증권 선임연구원]
"국내 경기 개선 흐름, 또 부동산 가격을 보게 되면 내년 1분기까지는 일단 금리 인상 가능성을 좀 열어둬야 되는 부분들이 아닌가…"

다만 또 다른 변수인 물가 상황도 유심히 지켜봐야 합니다. 다음 달 초에 발표되는 7월 물가상승률이 관심인데요. 최근 물가는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고공 행진하는 상황입니다.올해 1∼2월 2.0%였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월 2.2%, 4월 2.6%로 확대되더니 5월(3.1%)과 6월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난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3.2% 올랐는데,이는 3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이기도 합니다. 통화 당국으로선 이같은 물가 흐름을 부담으로 인식할 수밖에 없는데요. 한국은행은 7월의 경우 6월 보다는 물가 상승률이 높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불안한 기름값 등이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국내 경제의 예상을 넘는 성장에 7월 소비자물가지수마저 고공행진을 한다면 두 달 연속 금리인상 가능성은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실제 현실화한다면 시장이 받는 영향도 상당할 전망입니다.

PD 류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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