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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이 6억 빌려드려요"…'셀러 파이낸싱' 확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영상 정보
제목: "집주인이 6억 빌려드려요"…'셀러 파이낸싱' 확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채널: 연합뉴스TV
- 게시일: 2026-07-24T10:21:42+00:00
[앵커]
고강도 대출 규제가 이어지면서 집을 파는 사람이 사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는 이른바 '셀러 파이낸싱'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에선 '집주인 대출 가능' 중개 매물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요.
배진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강남구에 올라온 한 매물에 '집주인 대출 6억'이라는 조건이 붙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은행 대출 4억원을 합쳐 자기 돈 10억원으로 20억원 아파트를 살 수 있습니다.
[강남구 공인중개사] "쉽게 얘기하면 매매가 20억인데 6억원은 집주인이 안 받겠다는 거예요. 대신에 상환을 하라는 얘기죠. 고정금리 5.5%에요."
다만 6억원에 대해 월 275만원의 이자를 내고 4년 이내 돈을 모두 갚아야 합니다.
고소득, 전문직, 대기업 부부의 소득 증빙이 가능하다면 최대 10억까지 대출이 가능하다고 해, 매수인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이처럼 매도인이 직접 돈을 빌려주는 걸 '셀러 파이낸싱'이라고 합니다.
집주인은 이자로 수익을 얻고, 사는 사람은 막막했던 대출 규제를 피할 수 있습니다.
한때 강남 등 서울 고가 아파트 시장을 중심으로 확산했는데 대출이 막히자 경기권과 부산 등 지방까지 번졌습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분당 아파트' 매매도 관심을 키웠습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최근 공동명의 아파트를 29억원에 매도하며 17억7천만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셀러 파이낸싱'이 자금 조달의 대안이 되지만, 개인 간 거래라 금리와 상환 조건 등이 표준화돼 있지 않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신보연 / 세종대 부동산AI융합학과 교수] "매도인은 매수인의 채무 상환 능력과 재무 상태를 확인해야 안전하게 거래를 할 수가 있고 만약에 계약이 안 될 경우에는 채권 회수를 경매를 통해서 할 수 있는 위험까지도 고려해야 하는 것이죠."
부동산 업계에선 당분간 '셀러 파이낸싱'을 활용한 거래가 더욱 확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진솔입니다.
[영상취재 박재현]
[영상편집 이유리]
[그래픽 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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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 대출 규제가 이어지면서 집을 파는 사람이 사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는 이른바 '셀러 파이낸싱'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에선 '집주인 대출 가능' 중개 매물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요.
배진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강남구에 올라온 한 매물에 '집주인 대출 6억'이라는 조건이 붙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은행 대출 4억원을 합쳐 자기 돈 10억원으로 20억원 아파트를 살 수 있습니다.
[강남구 공인중개사] "쉽게 얘기하면 매매가 20억인데 6억원은 집주인이 안 받겠다는 거예요. 대신에 상환을 하라는 얘기죠. 고정금리 5.5%에요."
다만 6억원에 대해 월 275만원의 이자를 내고 4년 이내 돈을 모두 갚아야 합니다.
고소득, 전문직, 대기업 부부의 소득 증빙이 가능하다면 최대 10억까지 대출이 가능하다고 해, 매수인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이처럼 매도인이 직접 돈을 빌려주는 걸 '셀러 파이낸싱'이라고 합니다.
집주인은 이자로 수익을 얻고, 사는 사람은 막막했던 대출 규제를 피할 수 있습니다.
한때 강남 등 서울 고가 아파트 시장을 중심으로 확산했는데 대출이 막히자 경기권과 부산 등 지방까지 번졌습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분당 아파트' 매매도 관심을 키웠습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최근 공동명의 아파트를 29억원에 매도하며 17억7천만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셀러 파이낸싱'이 자금 조달의 대안이 되지만, 개인 간 거래라 금리와 상환 조건 등이 표준화돼 있지 않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신보연 / 세종대 부동산AI융합학과 교수] "매도인은 매수인의 채무 상환 능력과 재무 상태를 확인해야 안전하게 거래를 할 수가 있고 만약에 계약이 안 될 경우에는 채권 회수를 경매를 통해서 할 수 있는 위험까지도 고려해야 하는 것이죠."
부동산 업계에선 당분간 '셀러 파이낸싱'을 활용한 거래가 더욱 확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진솔입니다.
[영상취재 박재현]
[영상편집 이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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