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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60개국 '강제노동 관세' 확정…한국은 12.5%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영상 정보
제목: 미, 60개국 '강제노동 관세' 확정…한국은 12.5%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채널: 연합뉴스TV
- 게시일: 2026-07-23T23:30:16+00:00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한국을 비롯한 60개국에 '강제노동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한국은 사실상 12.5%의 관세를 맞았는데요.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장효인 기자.
[기자]
네, 현지시간 23일 트럼프 행정부가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제품 수입을 문제 삼아 60개국에 10~12.5%의 관세를 확정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에는 사실상 12.5%의 관세가 부과됐습니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무역법 301조'에 따라 강제노동과 과잉생산 두 가지를 근거로 한 관세 도입을 추진해 왔습니다.
미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무효 판결 이후 도입된 '10% 글로벌 관세'의 만료를 앞두고 이를 대체할 새로운 관세를 내놓기 위해서입니다.
상호관세의 공백을 글로벌 관세가 메우고, 24일 0시를 기준으로 수명이 다한 글로벌 관세의 빈자리를 무역법 301조 관세로 대체하는 것입니다.
향후 미국이 과잉 생산으로 무역 불균형을 초래했다는 명목으로 한국에 '과잉생산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면, 지난해 한미가 합의한 15% 상한을 넘어설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정부는 합의가 지켜지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인데, 한국이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약정한 만큼 관세율이 15%를 넘기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립니다.
[앵커]
이번에는 중동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상대로 전례 없는 대규모 공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요?
[기자]
네, 현지시간 23일 트럼프 대통령은 악시오스 인터뷰에서 "공격 결정을 내리기 직전"이라며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상대로 "대규모 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전 어느 때보다 더 큰 공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코 루비오 / 미국 국무장관] "트럼프 대통령이 강조하는 지점은, 이런 상황이 계속될 것이며, 이대로는 지속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란이 제정신을 차릴 때까지 그들이 치러야 할 대가는 매일 밤 더 커지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군이 장거리 전략폭격기 B-1을 다시 투입하고, 전투기와 특수작전부대, 미사일 등을 대거 증강 배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어떤 상황에도 대비하고 있다"며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하면 치명적인 타격을 가하겠다"고 호응했습니다.
한편, 친이란 무장세력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유조선을 공격하면서, 바다 위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일이 또 발생하면, 후티뿐 아니라 이란에도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선박이나 화물에 발생한 화재는 미국이 통제하는 이란 자금으로 배상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동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의 기준인 브렌트유 종가는 약 두 달 만에 배럴당 100달러를 넘겼습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92.19달러로 올랐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미국은 사우디와 원자력 협정을 맺었는데요.
하루 만에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정상화하라'는 조건을 내걸었다고요?
[기자]
네, 사우디에 내건 조건은 '아브라함 협정'에 가입하라는 것입니다.
이는 트럼프 집권 1기 때 아랍에미리트와 바레인, 모로코, 수단이 이스라엘과의 외교 관계 수립에 합의한 일련의 협정입니다.
[캐롤라인 레빗 / 백악관 대변인]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 측이 아브라함 협정에 가입하지 않으면 협상이 무산된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도 사우디 측과 계속 대화할 것입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사우디가 아브라함 협정에 동참하는 것은 중동 평화를 향한 역사적인 도약이 될 것"이라며 환영했습니다.
다만 사우디가 이스라엘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건설'을 양국 관계 정상화 조건으로 내세워서 적잖은 난관이 예상됩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와 맺은 것은 "민간 원자력 협정"이라며 "핵물질 농축은 없을 것이고, 이란·아랍에미리트 등이 이미 보유한 것과 같은 비군사적 용도에만 해당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미 언론들은 사우디에 자체 핵물질 농축과 재처리를 잠재적으로 허용해 무기급 핵물질 생산의 길이 열릴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
[영상편집 김미정]
#이란전쟁 #중동전쟁 #홍해 #해상봉쇄 #사우디 #핵협정 #환율관찰대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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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한국을 비롯한 60개국에 '강제노동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한국은 사실상 12.5%의 관세를 맞았는데요.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장효인 기자.
[기자]
네, 현지시간 23일 트럼프 행정부가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제품 수입을 문제 삼아 60개국에 10~12.5%의 관세를 확정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에는 사실상 12.5%의 관세가 부과됐습니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무역법 301조'에 따라 강제노동과 과잉생산 두 가지를 근거로 한 관세 도입을 추진해 왔습니다.
미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무효 판결 이후 도입된 '10% 글로벌 관세'의 만료를 앞두고 이를 대체할 새로운 관세를 내놓기 위해서입니다.
상호관세의 공백을 글로벌 관세가 메우고, 24일 0시를 기준으로 수명이 다한 글로벌 관세의 빈자리를 무역법 301조 관세로 대체하는 것입니다.
향후 미국이 과잉 생산으로 무역 불균형을 초래했다는 명목으로 한국에 '과잉생산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면, 지난해 한미가 합의한 15% 상한을 넘어설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정부는 합의가 지켜지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인데, 한국이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약정한 만큼 관세율이 15%를 넘기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립니다.
[앵커]
이번에는 중동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상대로 전례 없는 대규모 공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요?
[기자]
네, 현지시간 23일 트럼프 대통령은 악시오스 인터뷰에서 "공격 결정을 내리기 직전"이라며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상대로 "대규모 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전 어느 때보다 더 큰 공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코 루비오 / 미국 국무장관] "트럼프 대통령이 강조하는 지점은, 이런 상황이 계속될 것이며, 이대로는 지속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란이 제정신을 차릴 때까지 그들이 치러야 할 대가는 매일 밤 더 커지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군이 장거리 전략폭격기 B-1을 다시 투입하고, 전투기와 특수작전부대, 미사일 등을 대거 증강 배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어떤 상황에도 대비하고 있다"며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하면 치명적인 타격을 가하겠다"고 호응했습니다.
한편, 친이란 무장세력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유조선을 공격하면서, 바다 위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일이 또 발생하면, 후티뿐 아니라 이란에도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선박이나 화물에 발생한 화재는 미국이 통제하는 이란 자금으로 배상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동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의 기준인 브렌트유 종가는 약 두 달 만에 배럴당 100달러를 넘겼습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92.19달러로 올랐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미국은 사우디와 원자력 협정을 맺었는데요.
하루 만에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정상화하라'는 조건을 내걸었다고요?
[기자]
네, 사우디에 내건 조건은 '아브라함 협정'에 가입하라는 것입니다.
이는 트럼프 집권 1기 때 아랍에미리트와 바레인, 모로코, 수단이 이스라엘과의 외교 관계 수립에 합의한 일련의 협정입니다.
[캐롤라인 레빗 / 백악관 대변인]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 측이 아브라함 협정에 가입하지 않으면 협상이 무산된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도 사우디 측과 계속 대화할 것입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사우디가 아브라함 협정에 동참하는 것은 중동 평화를 향한 역사적인 도약이 될 것"이라며 환영했습니다.
다만 사우디가 이스라엘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건설'을 양국 관계 정상화 조건으로 내세워서 적잖은 난관이 예상됩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와 맺은 것은 "민간 원자력 협정"이라며 "핵물질 농축은 없을 것이고, 이란·아랍에미리트 등이 이미 보유한 것과 같은 비군사적 용도에만 해당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미 언론들은 사우디에 자체 핵물질 농축과 재처리를 잠재적으로 허용해 무기급 핵물질 생산의 길이 열릴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
[영상편집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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