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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사금융 5년 새 4배 폭증…"위장수사 도입"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연합뉴스TV 2026.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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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불법 사금융 5년 새 4배 폭증…"위장수사 도입"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채널: 연합뉴스TV
  • 게시일: 2026-07-22T04:47:17+00:00
[앵커]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을 노린 불법사금융 범죄가 최근 5년 새 4배 넘게 늘었습니다.

수법도 갈수록 악질적으로 변하고 있어 경찰이 전담수사관 배치와 위장수사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윤형섭 기자입니다.

[기자]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준 뒤 불법 추심으로 압박하는 불법사금융 범죄.

1만% 넘는 이자를 붙이는가하면, 가족들까지 협박하는 등 범죄 수법은 악질화하고 있습니다.

[불법대부업자 협박 전화] "(누구신데요?) 누구기는 XXX아. 570만원 완납을 해야지. 주말 잘 보냈나. (아니 누구시냐고요, 얘기를 해야…) 문자 계속 뿌려줄게. 끊어라."

최근에는 상품권 등을 이용한 신종·변종 사채도 등장했습니다.

이러한 불법사금융 범죄 발생 건수는 2021년 1천3백여 건에서 지난해 5천5백여 건으로 4배 넘게 폭증했습니다.

피해자도 청소년과 사회초년생, 외국인 노동자까지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이에 경찰은 불법사금융을 반사회적 범죄로 규정하고 종합대책을 내놨습니다.

연간 20건 이상 사건이 발생하는 전국 105개 경찰서에 전담수사관을 지정해 수사와 피해자 상담 등을 수행합니다.

진화하는 불법 사금융 범죄를 적발하기 위한 위장수사 제도 도입도 추진합니다.

[경찰 관계자] "불법 사금융 범죄가 조직적이고 특히 보안 SNS를 이용한 비대면·온라인화가 가중되고 있어서 검거의 실효성을 갖기 위해 위장수사 제도를 도입해서 제도적인 무기를 갖추려고…"

또 불법 대부 광고에 사용된 전화번호 이용 중지 요청 권한을 기존 경찰청장에서 시·도 경찰청장, 일선 경찰서장까지 확대합니다.

다음 달부턴 신용회복위원회 앱을 통한 피해 상담 연계를 시작하는 한편, 오는 11월부터는 초과이자까지 환수해 범죄수익을 원천 차단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윤형섭입니다.

[영상편집 진화인]

[그래픽 허진영]

#경찰 #불법사금융 #SNS #상품권 #협박 #온라인 #대부업 #불법추심 #사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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