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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대납 의혹' 오세훈…내일 법원 첫 판단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연합뉴스TV 202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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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론조사 대납 의혹' 오세훈…내일 법원 첫 판단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채널: 연합뉴스TV
  • 게시일: 2026-07-21T12:06:37+00:00
[앵커]

이른바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을 받는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1심 선고 내일(21일) 나옵니다.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유무죄 판단이 엇갈린 가운데 오 시장에 대해선 어떤 결론이 내려질지 눈길이 쏠립니다.

김선홍 기자입니다.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첫 법원 판단이 나옵니다.

지난해 말 김건희 특검이 오 시장을 재판에 넘긴 지 7개월여만입니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제공받고, 비용 3,300만 원을 후원자인 사업가 김한정 씨가 대납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특검은 오 시장이 명 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했고, 비용 대납도 승인한 걸로 보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재판의 쟁점은 오 시장과 명 씨 사이 여론조사 거래 의사가 암묵적으로라도 합치됐는지, 즉 이들의 뜻이 맞아떨어졌는지입니다.

특검은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무상 여론조사 의혹' 사건 1심에서 유죄가 나온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건 재판부는 명 씨가 윤 전 대통령 부부와의 협의에 따라 여론조사 결과를 조작했다고 판단했습니다.

특검은 이에 "명 씨가 오 시장이 '상대를 이기는 여론조사가 필요하다'고 하자 결과를 조작했다"며 오 시장을 의뢰자로 봐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재판부에 내기도 했습니다.

반면 오 시장은 여론조사를 의뢰한 적도, 대납을 공모한 적도 없는데 특검이 정치적 기소를 한 것이라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지난달 17일)] "정치적으로 심하게 오염된 최악의 선거용 기소였습니다. 재판 결과가 나오는 것을 보고 법왜곡죄 적용을 검토할 생각입니다."

만약 재판부가 유죄로 판단한다면, 오 시장에게 벌금 100만 원 이상의, 시장직을 박탈하는 형이 선고될지도 관심입니다.

물론 대법원 판단까지 받아야 하지만, 1심에서 시장직 상실에 해당하는 선고가 내려진다면 오 시장으로선 지방선거 승리 직후부터 사법리스크를 안고 가게 되는 부담을 지게 됩니다.

연합뉴스TV 김선홍입니다.

[뉴스리뷰]

#명태균 #오세훈 #서울중앙지법 #선고 #여론조사 #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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