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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화재 57시간째…5층 확산 저지 총력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연합뉴스TV 202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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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정보

제목: 쿠팡 화재 57시간째…5층 확산 저지 총력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채널: 연합뉴스TV
  • 게시일: 2026-07-20T07:33:01+00:00
[앵커]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진화 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5층으로의 연소 확대를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선예랑 기자.

[기자]

네, 저는 쿠팡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비가 내리다 그치길 반복하고 있는데요.

오전에 비해서는 건물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의 양이 확연히 줄어든 상태입니다.

화재 발생 57시간째인 현재도 진화 작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가 소방동원령'이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소방당국은 장비 200여 대와 800명이 넘는 인력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비가 내리며 열기가 다소 완화된 가운데, 소방당국은 5층으로 불길이 번지지 않도록 연소 확대를 막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불이 난 바로 아래층 5층에는 화재에 취약한 리튬배터리가 탑재된 로봇 수백 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확산할 경우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허석경 인천 서부소방서장도 "불이 확산하면 건물 전체로 연소가 급격하게 이뤄지게 될 것"이라며 "고가차 등 특수차량 31대를 건물 각 방면에 배치해 확산 저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오후 브리핑에서 화재 열원이 상당 부분 소진되면서 연기의 양도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젯밤 11시에는 물류센터 램프구역 반경 116m에 있는 상가와 공장을 대상으로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는데,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건물 붕괴 위험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진화 시점을 예단하기는 어렵다며, 현장 상황을 종합해 오늘 밤 안에는 진화 방향에 대한 결단을 내려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물류센터와 가까운 신석초등학교는 오늘 휴업했고 내일도 단축수업으로 방학식을 진행한 뒤 아이들을 귀가시킬 예정입니다.

인근 사립 유치원 2곳과 어린이집 14곳도 휴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현북초등학교와 신현초등학교에는 임시대피소도 마련됐는데요.

연기와 분진 피해를 입은 89세대, 168명이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금까지 쿠팡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김봉근]

#화재 #쿠팡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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