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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폭우 피해 복구 작업…산사태·침수 피해 우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영상 정보
제목: 경북 폭우 피해 복구 작업…산사태·침수 피해 우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채널: 연합뉴스TV
- 게시일: 2026-07-20T00:43:22+00:00
[앵커]
지난 주말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경북 북부지역은 현재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늦은 오후부터 다시 강한 비가 예보되면서 산사태와 침수 등 추가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경북 의성 호우 피해 현장 연결합니다.
정지훈 기자.
[기자]
네, 저는 경북 의성군 구계리 폭우 피해 복구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윗마을로 이어지는 진입도로는 강한 물살에 끊겼고, 주변 농경지도 토사와 빗물에 잠기는 등 폭우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지난 17일부터 의성 비안면에는 230㎜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지난 18일 밤 경북 북부에 시간당 최대 6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짧은 시간 불어난 하천물이 마을로 밀려들면서 의성에서는 도로가 유실되고 농경지와 시설물이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안동과 의성에서는 지난해 대형산불 이재민들이 생활하던 임시주택 20동이 물에 잠겼고, 일반주택 18채에도 토사가 밀려들었습니다.
전기와 수도 공급이 끊기기도 했고, 수확을 앞둔 농작물과 농자재도 빗물에 휩쓸렸습니다.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이번에는 물난리로 임시 거처마저 잃고 다시 대피해야 했습니다.
경북 8개 시·군에서는 주민 420명이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으로 한때 대피했고, 안동과 의성에선 52가구 70명이 아직 체육관 등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도로와 하천 둔치 등 13곳이 통제됐고, 농작물 40여 ㏊가 침수되거나 매몰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문제는 많은 비가 내린 피해 지역에 다시 비가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오늘 경북 중·북부에는 20에서 6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미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데다 지난해 대형산불 피해 지역은 산사태와 토사 유출 위험이 더욱 큰 상황입니다.
산림청은 경북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높였습니다.
경북도는 산사태 우려지역과 하천 주변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 대피 주민들은 현장 안전이 확인된 뒤 귀가시키고, 추가 위험이 예상되는 지역은 선제적으로 통제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경북 의성 호우 피해 현장에서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현장연결 최문섭]
#경북_북부 #폭우 #피해_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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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경북 북부지역은 현재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늦은 오후부터 다시 강한 비가 예보되면서 산사태와 침수 등 추가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경북 의성 호우 피해 현장 연결합니다.
정지훈 기자.
[기자]
네, 저는 경북 의성군 구계리 폭우 피해 복구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윗마을로 이어지는 진입도로는 강한 물살에 끊겼고, 주변 농경지도 토사와 빗물에 잠기는 등 폭우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지난 17일부터 의성 비안면에는 230㎜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지난 18일 밤 경북 북부에 시간당 최대 6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짧은 시간 불어난 하천물이 마을로 밀려들면서 의성에서는 도로가 유실되고 농경지와 시설물이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안동과 의성에서는 지난해 대형산불 이재민들이 생활하던 임시주택 20동이 물에 잠겼고, 일반주택 18채에도 토사가 밀려들었습니다.
전기와 수도 공급이 끊기기도 했고, 수확을 앞둔 농작물과 농자재도 빗물에 휩쓸렸습니다.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이번에는 물난리로 임시 거처마저 잃고 다시 대피해야 했습니다.
경북 8개 시·군에서는 주민 420명이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으로 한때 대피했고, 안동과 의성에선 52가구 70명이 아직 체육관 등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도로와 하천 둔치 등 13곳이 통제됐고, 농작물 40여 ㏊가 침수되거나 매몰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문제는 많은 비가 내린 피해 지역에 다시 비가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오늘 경북 중·북부에는 20에서 6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미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데다 지난해 대형산불 피해 지역은 산사태와 토사 유출 위험이 더욱 큰 상황입니다.
산림청은 경북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높였습니다.
경북도는 산사태 우려지역과 하천 주변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 대피 주민들은 현장 안전이 확인된 뒤 귀가시키고, 추가 위험이 예상되는 지역은 선제적으로 통제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경북 의성 호우 피해 현장에서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현장연결 최문섭]
#경북_북부 #폭우 #피해_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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